최근 엔비디아의 성공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브로드컴(Broadcom)인데요. 브로드컴은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4.5%나 급등했습니다.
AI 및 데이터 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컴은 특히 AI 칩과 네트워킹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 보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브로드컴 AVGO 분석 배당 실적 주가 전망 배당률 배당금 배당일 정리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로드컴 기본 정보
항목 | 내용 |
---|---|
상품명 | Broadcom Inc. |
주요 사업 분야 |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
시가총액 | $677.07B |
52주 최고가/최저가 | $1,505.80 / $795.09 |
기초지수 | NASDAQ |
상장일 | 1961년 |
1개월 Price Return (S&P 500) | +12.21% (+3.80%) |
6개월 Price Return (S&P 500) | +39.47% (+16.74%) |
1년 Price Return (S&P 500) | +74.84% (+24.94%) |
1개월 Total Return (S&P 500) | +12.21% (+3.95%) |
3개월 Total Return (S&P 500) | +25.39% (+10.15%) |
6개월 Total Return (S&P 500) | +40.11% (+17.58%) |
1년 Total Return (S&P 500) | +77.54% (+26.85%) |
1961년 설립된 브로드컴은 현재 시가총액 $677.07B에 달하는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계의 대표주자입니다.
먼저 주가 수익률(Price Return)을 보면 1개월 +12.21%, 6개월 +39.47%, 1년 +74.84%로 동기간 S&P 500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여기에 배당금까지 더한 총 수익률(Total Return) 역시 1개월 +12.21%, 3개월 +25.39%, 6개월 +40.11%, 1년 +77.54%로 S&P 500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브로드컴 주요사업 및 실적
브로드컴은 반도체 설계-제조부터 인프라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선도 기술 기업입니다.
주력 제품인 반도체 칩은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무선통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및 5G 확산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고성능 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VMware 인수를 단행하며 클라우드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외에도 브로드컴은 맞춤형 반도체(ASIC)와 이더넷 네트워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객사별 특화된 맞춤형 칩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M&A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덕분에 브로드컴은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항목 | 2022년 | 2021년 | 2020년 |
---|---|---|---|
매출액 | $33,203M | $27,450M | $23,888M |
영업이익 | $14,286M | $8,684M | $4,361M |
순이익 | $11,495M | $6,736M | $2,960M |
최근 3년 간 브로드컴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확인됩니다.
2022년 매출은 전년비 21% 증가한 $33,203M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65%나 뛰어오른 $14,286M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71% 급증한 $11,495M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5G 스마트폰 대중화와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가 주효했기 때문인데요.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포착한 브로드컴만의 저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라 하겠습니다.
브로드컴 배당 현황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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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지급 주기 | 분기배당 |
배당 수익률 (2024.06 기준) | 1.44% |
브로드컴은 3, 6, 9, 12월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1.44% 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1년 동안 브로드컴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내역입니다.
연도 | 지급일 | 배당금 |
---|---|---|
2024 | 3/29 | $5.25 |
2023 | 12/29 | $5.25 |
2023 | 9/29 | $4.60 |
2023 | 6/30 | $4.60 |
2023 | 3/31 | $4.60 |
2022 | 12/30 | $4.60 |
브로드컴 주식을 보유 중이라면 매 분기 중순 경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가장 최근인 2024년 1분기 배당금은 주당 $5.25였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4% 인상된 금액입니다. 꾸준한 배당 증가세가 인상적이네요.
브로드컴 주가 전망 및 예상 수익률
브로드컴은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급격한 주가 상승을 연출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고, 연간 매출-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탔던 것이죠. 여기에 주식 분할 소식까지 더해지며 AI 투자 열기가 주가에 반영된 모양새입니다.
실제로도 브로드컴은 AI-머신러닝 발전, 5G 고도화 등 산업 트렌드 변화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 증가, 데이터 처리량 폭증은 브로드컴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단기간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감 역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을 가능성,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브로드컴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시장 선도력과 기술 우위, 안정적인 이익체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1년간 20-25% 내외의 주가 상승(Price Return)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배당 수익률 1.44%를 더할 경우 1년 기준 총 수익률(Total Return)은 21-2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1억원 투자시 예상 수익금
구분 | 금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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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원금 | 1억원 |
환율 (보수적 적용) | 1,300원/달러 |
달러 원금 | $76,923 |
1년 예상 시세 차익 | $15,384 - $19,230 |
1년 예상 배당금 | $1,107 |
1년 예상 시세 차익 (원화) | 20,000,000원 - 25,000,000원 |
1년 예상 배당금 (원화) | 1,440,000원 |
현 주가 수준에서 브로드컴 주식에 1억원을 투자했을 경우, 달러로 환산 시 약 $76,923어치의 주식을 매입하게 됩니다.
1년 후 시세 차익과 배당금을 합산하면 $16,492에서 $20,338 사이의 달러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화로는 총 2,144만원에서 2,644만원 가량의 수익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달러-원 환율은 최근 수준을 감안해 1달러=1,300원으로 보수적인 값을 적용하였습니다.
요약 정리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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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 브로드컴 |
시가총액 | $677.07B |
주요 사업 |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
배당 수익률 ('24.06 기준) | 1.44% |
1년 예상 수익률 (Price Return) | 20-25% |
1년 예상 수익률 (Total Return) | 21-26% |
브로드컴은 시총 $677B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소프트웨어 기업으로, AI-5G 연계 고성능 칩과 기업용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와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AI 시대의 대표 수혜주로 부상했는데요.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 배당 수익률 1.44%에 보수적인 20-25%의 주가 상승까지 고려하면, 연간 21-26% 수준의 총 수익률(Total Return)이 예상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AI와 데이터 경제가 본격화되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 중에서도 브로드컴은 독보적인 입지와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견조한 실적과 배당 성장성은 투자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다만 AI 시장을 둘러싼 경쟁 격화 등의 리스크 요인도 간과할 순 없겠죠.
그럼에도 브로드컴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 장악력은 장기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단기 변동성을 감내한다면 장기 투자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브로드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